▲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테크노CEO 8기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테크노CEO 8기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박일준 사장은 이날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40년의 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해 강연을 했다.

그는 “에너지 수요증가세는 점차 둔화되나 2017년 대비 약 25% 증가할 전망이며, 셰일가스 영향으로 석탄·석유 점유율은 감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글로벌 전력 수요는 연평균 2.1% 증가하면서 2017년 대비 60% 증가할 것이며 신규설비 용량 중 60%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에는 원전과 석탄의 비중을 15.6%p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는 13.8%p 늘려나가 전체 발전 비중을 20%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했고,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는 기준 수요 전망(BAU) 대비 최종 에너지 소비량을 18.6% 감축하고, 근래에 민간기업이 발전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 5개사 등 공기업의 전력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재생에너지3020 목표달성을 위해 11조원을 투입해 48.7GW 발전용량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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