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남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대상으로 한 경영관리능력 향상 특별강연에서 신세돈 교수(숙명여대 경제학과)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신)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실무책임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경영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연회는 신세돈 교수(숙명여대 경제학과)와 유평창 소장(평생자산관리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현재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상황과 미래전망, 그리고 새마을금고의 경영관리 대응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세돈 교수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환율정책 및 수출입, 금융환경의 변화와 저금리 시대의 대응책 등 거시경제 관점의 전문적인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새마을금고가 한국경제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많은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향후 외부 경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리스크 관리와 자금운용 부문에서의 안정성 위주의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평창 소장은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민금융의 대표기관인 새마을금고에서 고객자산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고객자산관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직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뢰성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정신 본부장은 “이번 울산경남새마을금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은 실질적으로 아주 유익했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 새마을금고가 어려움에 잘 대처하고, 위기의 순간에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자금조성 및 자금운용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속적으로 건전육성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서민경제에 꿋꿋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올해 9월말 현재 기준 전국 금고수 1,304개, 거래자수 2,027만여명, 총자산 185조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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