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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의 울산, 첫술은 떴다고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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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규 울산정보산업협회 회장
  • 승인 2019.12.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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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공장,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결합 ICT 적용 필수적
 이를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 향상 개념 숙지해야
기술은 기록보다 성과 중요…중소기업인들에게 응원 보내

싱가폴의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아세안 26개 도시가 각자의 도시와 산업 현장에 맞는 스마트화를 목표로 힘차게 출범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정부는 거의 꼴찌 수준이다.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현실과 참으로 많이 달랐고,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을 여유 있게 맞이할 상황이 되지 못했다.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스마트化’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부재이다. 일부에서는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스스로 전혀 세우지 못한 채, 정부 지원이라는 미끼를 덥석 물기 위해 스마트(smart)를 시도하기도 했다. 스마트의 개념이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로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를 무수히 쏟아낼 수 있는 미래형 도시 모델의 구조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들을 정부가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지금이라도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 것은 대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대기업의 등장도, 여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이 불황을 돌파하려는 한국 기업의 분투는 정말 눈물겨운 생존 싸움이다. 한국 대기업들의 분투로, 벤처와 스타트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팩토리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전 세계 글로벌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업해 나가는 사례들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팩토리는 듣보잡 유형의 획기적 신제품이 아니라,심사숙고에 삼고초려를 더한 재도입의 과정과 같다. 지금까지의 모든 공정과 연결 과정들을 빅데이터화 함으로써, 그에 기반 한 잘못을 집중적으로 수정해 나가고, 현장에서의 장점을 최대화시켜, 폭발적인 기대치를 올려나가는 것이야말로 스마트팩토리의 메인 핵심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무턱대고 칼부터 들이댄 수술의 부작용은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후유증까지 동반한다. 완성은 고사하고, 조금의 개선을 위한 재수술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만을 반복시킬 뿐이다. 그 물리적 상황과, 조작하는 사람, 현장조건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1:1 맞춤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고자하는 의지만이라도, 완성도 높은 스마트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은 단순작업만을 지능적으로 반복시키기 위한 패턴의 수정이 아니다. 스스로 고민과 판단을 실행할 수 있는 지능을 현장에서 도출하여 실행화 시키기 위해, 기계와 사람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산업 전반에 보편화해 나가는 일종의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팩토리의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를 적용한 생산성과 품질, 그리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의 개념을 숙지해야만 한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기술을 특허로서 보호하지 못하거나 사업화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가치가 큰 지식자산과 재능 및 기회가 소멸되는 등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IP(지식재산) 획득에 힘써야 한다. 얼마 전 우리 회사는 한국 최초의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회사인 와디즈를 통한 펀딩 추진으로, 시작 몇 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르랴. 기술은 기록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IP경영진단 구축사업과 특허맵 사업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효과적인 지식재산경영 추진, 기존 연구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IP포트폴리오 구축, 이를 기반 한 체계적 IP-R&D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 권리화 보유 실적 추가 및 기업의 매출신장 등 가야 할 길이 아득하다. 
지금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 불안한 미래를 함께 고심하며 분투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선구자인 중소기업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응원의 함성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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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울산정보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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