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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고향 울주 삼동면 둔기리 분향소 각계 인사·시민 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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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별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21일 오전부터 각계 인사·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지난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울산 분향소가 울주군 둔기리 롯데별장에 마련된 가운데 울산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차분한 분위기속에 이어지고 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지역 지도층 인사로는 처음으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교육감은 “신격호 회장은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울산과학관과 학교 도서실 등 어떤 기업가보다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오전 10시께 분향소에 들린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신격호 회장은 울산이 배출한 최고의 기업인이다. 고향을 사랑했던 분"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업적과 성과를 이룬 분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들과 함께 마음으로 추모한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신현종 삼동발전협의회 회장은 "삼동의 큰 별이 져서 안타깝다"며 " 지역을 위해 많은 공을 세운 분이 떠나 찹찹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울주군 언양읍 박상곤(72)씨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친구분인데 항상 인자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분인데 가까운 곳에 분향소가 마련되서 한번 찾아오는 게 도리라 생각해 분향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분향소는 22일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 7시이며, 운구차는 이날 오후 2시께 울주군 선영인 장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 분향소에는 롯데 측 직원 20~30명이 안팎에 배치돼 현장 안내를 돕고 있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경찰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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