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형걸)은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 및 스케일업 등 기업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이 창업 후 가장 어려운 시기인 3~7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기술고도화 등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매출 증대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화·성장촉진 등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울산경제진흥원은 사업화 지원 분야 23개사, 혁신성장 분야 9개사, 기술창업 스카우터 분야 3개사, 제품개선프로그램 20개사 등 55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이 사업에 1,27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혁신 분야는 기업당 최대 3억원과 기술개발 자금 최대 4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분야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기 단계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은 업력과 상관없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도 도입된다.

울산경제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단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액트너랩과, 벤처캐피탈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및 인라이트벤쳐스로부터 총 10억원을 확약받아 창업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기업모집 공고 및 관련 정보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도약기인 3년에서 7년 이내의 기업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3월 1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 전화는 울산경제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단(052-700-789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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