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전년 동월(5만286건) 대비 101.5% 증가했으나 전월(11만8,415건) 대비 14.4% 감소했다. 5년 평균(6만4,173건) 대비로는 57.9%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역대 1월 중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수도권도 5만5,382건이 거래돼 1년 전에 비해 146.3%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2% 감소했다. 지방은 4만5,952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65.3% 증가한 반면 전월 보다는 18.0% 감소했다.

울산은 1월 중 2,198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1,008건)보다 118.1% 증가했다. 전월(2,595건) 보다는 15.3% 감소했다. 5년 1월 평균과 비교해서는 44.0% 올랐다.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9건으로 전월(16만6,585건) 대비 4.2%, 전년 동월(16만8,781건) 대비 2.8%, 5년 평균(13만6,805건) 대비 26.9% 각각 증가했다.

울산은 1월 중 2,325건이 거래돼 전월(2,229건) 보다 4.3%, 전년 동월(2,272건) 보다 2.3% 각각 증가했다. 5년 평균 보다 1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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