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쇄했던 공공실내체육시설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1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공실내체육시설을 개방하더라도 출입 인원수 및 운영 코트 면수는 시설 규모에 따라 일정부분 제한한다.

시에서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실내체육시설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 3개소다. 다만 고위험시설(G·X류)에 대해서는 금회 개방운영을 보류했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방여부를 결정한다.

또 공공실내체육시설 개방과 함께 그동안 중지나 연기됐던 체육행사 개최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규모 행사는 개최하지 않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공공실내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각종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재개하게 됐다”며 “아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시설이용 및 행사운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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