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시장이 지난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천안, 창녕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23일 동구청과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송 시장은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하고 아동 학대 신고가 접수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동 보육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어린이집은 지난 7일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곳으로 현재 동구청의 아동학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심리평가 및 치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아동학대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보육 현장에서 일하는 보육 관계자들의 노고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라며 “아동학대 예방 차원에서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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