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날 하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13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1명으로 지역 913번으로 분류됐다.

913번(10대·여·중구)은 79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해제 직전인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795번은 제일성결교회 관계자(762번)의 접촉자로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으며,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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