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1,002명이 됐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3명으로 지역 1,000~1,002번이다.

1,000번(10대·남·동구)은 지난 18일 루마니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001번(20대·남·남구)은 지난 22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발생경로와 동선 등은 조사중에 있다.

1,002번(20대·북구·여)은 95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956번은 부산 장례식장을 방문하면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953번과 경주 소재 골프장과 울산 소재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한 확진자이다.

이로써 부산장례식장발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했으며, 추가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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