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지명지리지  
 

울주군이 지명 유래를 수록한 ‘울주지명지리지’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울주군은 울주문화원에 의뢰해 지난 2017년부터 지명 기초자료 수집 및 현지 학술조사를 시작, 2020년 12월에 편찬했다.
책에는 울주군에 소재한 12개 읍?면 118개 법정리 단위별로 9,662개의 자연마을, 산, 고개, 바위, 들, 하천, 섬 등의 다양한 자연지명의 유래와 변화내용, 장소에 얽힌 설화와 함께 지명이 표기된 지도를 소개하고 있다.
울주 지명지리지는 울주군 대표 홈페이지 내 ‘지명이야기’(https://www.ulju.ulsan.kr/jmstory)에서도 책자를 e-Book으로 보거나 pdf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지명이야기’(https://www.ulju.ulsan.kr/jmstory)는 울주군의 지명DB 검색서비스, 지명유래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지명관련 정보를 한 공간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9년 12월 시스템 구축 완료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울주 지명지리지 편찬 사업은 지명 유래 조사나 지명 위치 찾기, 산업공단 조성 또는 댐 건설공사 등으로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옛 지명을 추적 및 조사?수집하고 기록하는 작업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향후 관내 향토지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해 울주군민의 삶을 역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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