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룡고등학교는 농구부 3학년 김휴범(가드)과 1학년 이도윤(센터) 등 2명이 ‘2021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무룡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학업, 훈련, 대회 준비 출전까지 학교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룡고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구 전통 명문고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성호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준 농구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시민들과 함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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