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운영되는 차박(차+숙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휠핑(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은 차박을 위해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테이블, 의자, 폴딩박스 등 필수 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작년에는 10월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20팀씩 7회차(총 140팀)에 걸쳐 운영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횟수와 차종, 지역 등 운영 규모를 확대해 다음달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세 달 동안 30팀씩 12회차(총 360팀)에 걸쳐 진행된다.

차량은 지난해 제공된 투싼, 싼타페에 아이오닉 5가 추가됐다.

운영 지역은 지난해 고양 1곳에서 올해는 서울(2곳), 천안, 전주, 부산, 울산 등 총 6곳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휠핑 참가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희망 차수에 맞춰 휠핑 사이트(https://wheelping.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각 회차별 당첨자는 차박용품 대여료를 결제한 뒤 이용 날짜에 맞춰 차량과 차박 용품을 수령하면 된다.

현대차는 휠핑 이용 고객 모두에게 오뚜기 간편식, 간편양념 및 에코백,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하고, 희망하는 팀에 한해 LG전자 시네빔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휠핑 사이트 및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s://www.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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