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울산지역 39세대, 양산지역 20세대에 1,89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중에서 범죄피해로 경제적 능력을 상실해 생계가 어렵거나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들의 가족과 유족들, 울산지역 39세대와 양산지역 20세대 등 총 59세대에 1,89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진행됐다. 또 그동안 센터에서 지원하던 피해자들의 가정을 사후 관리함으로써 제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재기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범죄피해자들이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 이라고 생각된다”며 “피해자들의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빠른 회복과 쾌유를 도울 수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비롯한 회원 회비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20년까지 3,545건, 13억9,400만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2월 설 위문금품 지원, 7월 센터에서 피해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문 등을 지원했고, 정기적으로 범죄피해자 지원심의회 등을 통해 2021년 현재까지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 총 188건, 8,400여만원을 지원하였다.

피해자지원센터는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번호(☏1577-1295) 울산 052-260-1295, 052-265-9004, 양산 055-366-1295, 홈페이지 http://ucvc.kcva.or.kr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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