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이사장실에서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체결식은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해 김정성 이사장과 임근택 위원장, 이장우 본부장 등 일부 교섭위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6월 상견례를 통해 양측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상호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후 노사 각 3명의 교섭위원이 참여한 총28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금년 10월 총 11개장, 88개조, 부칙 8개조에 대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단체협약은 조합원들의 요구사항과 관심사항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조합활동보장, 인사, 고용안정, 노동조건, 임금, 안전보건 및 재해보상, 복리후생, 단체교섭, 쟁의행위 등 전 분야에 대해 빠짐없이 단체협약으로 담아냈다.

김정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낸 공단지회에 감사드리며 노조가 공단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혁신 공기업으로의 도약에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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