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울산경찰청, 울산시설공단, 울산소방본부, 울산중부소방서, 제53보병사단, 제7765부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부산경찰특공대 등 10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시 테러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들의 현장 긴급출동, 초동조치, 인명구조, 제독작업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및 전국 장애인 체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 상황을 가정, 사상자 발생부터 테러범 검거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울산경찰청은 안전한 울산을 위해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 순찰 강화, 주기적인 대테러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 체전이 개최되는 전 경기장 반경 600m를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