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8일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해 간담회와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채익(남구갑) 의원은 이날 남구 ㈜신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현장 상인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을 살려 울산경제 발전의 마중물을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이 의원은 남구 삼호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울산시 주관으로 열린 삼호·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지역주민 숙원사업 추진상황 설명회’에 참석해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삼호·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가공송전선로, 송전철탑 등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 어려움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지중화 요구로 시작된 사업으로 남구 남산 북측부터 중구 테크노파크 교차로까지 154kV 2개 송전선로 지중화 및 가공송전철탑 13기를 철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삼호동·태화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지중화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많이 애써온 만큼, 예정대로 송전철탑 13기가 철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사업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박맹우(남구을) 의원도 이날 당협사무실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경제진흥원(김형걸 원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지원 내용은 주관기관 사업운영경비 및 창업한 지 3-7년 미만의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사업자금과 공통·특화프로그램 운영비로 총 40억 원이 지원된다. 권역별 주관기관 배정계획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에 2곳이 선정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업해 3년이 지난 기업들이 데스밸리의 극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만큼 울산경제진흥원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락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