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공유경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11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와 경기도를 방문했다 | ||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공유경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늘어나는 울산의 자동차 수에 비해 수용 가능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주차난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장 공유사업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주차 공유사업은 낮 시간대 비어있는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학교, 교회, 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수원시는 주차 공유사업 도입으로 지역 주차난 해소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황 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의 한 방법으로 주차문제 해결의 좋은 대안이 되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주차 공유사업 도입 시 공영주차장 조성에 비해 소요되는 예산이 적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로 지역주민의 주차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장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