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울산시의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와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이상헌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2020년도 국가예산 증액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 했다. 우성만 기자  
 

송철호 시장은 1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물류거래 활성화 기반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5면

송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외동간 국도,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3대 숙원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결정 등 중앙정부와 정부여당의 전략적 지원 덕분에 울산 경제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조선업 회복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등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여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 시장이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 동북아 에너지허브 물류거래 활성화 기반조성 △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 연구개발특구 지정 △산업기술관 건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제도 개선 △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추진 △국가기관 울산 유치 건의 △추가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 등 10개 사업이다.

또 2020년 예산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2030 울산 세계최고 수소도시 구현 △부유식풍력 등 신성장동력 확보 △주력산업 고도화로 울산경제 재도약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생활형 SOC 및 도로 등 도시 인프라 건설 등 5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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