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2일 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김미형 의원이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을 반기며’, 손종학 의원이 ‘공시지가 인상 완급조절 필요’, 이미영 의원이 ‘환경을 위한 재활용품 처리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시와 교육청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저출산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안 △울산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총 40건으로 모두 해당 상임위가 의결한 대로 가결됐다.
장윤호 의원은 ‘실효성 있는 울산형 일자리재단 기대하며’를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송철호 시장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패러다임과 일자리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일자리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자리재단이 일자리와 관련한 종합허브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세영 의장은 본회의 산회 선포에 앞서, 임시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해 주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들과 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에 감사를 전했다.
황 의장은 “11월 1일부터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되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들의 활발한 현장 활동과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2차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08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4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