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중구 반구동 신울산시장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주말 울산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 59분께 울주군 온산읍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베란다의 벽면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방추산 98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중구 반구동 신울산시장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가게 안팎을 태워 소방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 도중 가게 입구에서 불이 치솟았다는 업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3시38분께 동구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안 가재도구와 벽면 등 태워 소방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1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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