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24일 염포동 BB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접종완료기관 인증 표지판을 설치했다.  
 

울산 북구가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완료(종사자 90% 이상, 입원환자 80% 이상)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코로나19 접종완료기관 인증 표시판을 제작·배부해 추가 접종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24일 염포동 BB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인증 표시판 제막식을 가졌다. BB요양병원은 종사자 84명 전원과 입원환자 92.2%가 코로나19 예방접종(1, 2차)을 완료했으며, 시기가 도래한 직원 67명과 환자 101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BB요양병원은 직원 100%가 추가접종에 동의해 앞으로 시기가 도래하면 순차적으로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접종완료기관 인증 표시판을 부착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준 기관 직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주민들의 추가접종률도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모임 시즌 등 이동량 증가로 유행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추가접종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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