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제11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따] 잇다, 있다, 잊다’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작천정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27일 오후 6시부터 ‘당갈’을 시작으로 ‘어나더 라운드’, ‘어거스트 러쉬’, ‘칠드런 오브 맨’, ‘달빛 길어올리기’까지 총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개막작은 음악 천재 소년(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어거스트 러쉬’, 폐막작은배우 고 강수연의 유작 중 하나인 ‘달빛 길어올리기’다. 예약은 오는 26일까지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홈페이지(http://ubmf.c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반구대 산골영화 조직위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식사와 음료 등이 제공되고 오케스트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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