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의 영화들을 새롭게 구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하는 '월간 움프살롱'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보기 힘든 예술, 독립영화를 지역에 소개하고 보다 풍성한 문화향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시간은 6월 29일부터 오후 2시에 진행한다.

6월 '월간 움프살롱' 상영작은 얼마 전 타계한 故송해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송해 1927>(감독 윤재호)로,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국민MC이자 아버지로 살아가는 인간 송해의 삶과 속마음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향후 영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진행되는 '월간 움프살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umff.kr 에서 확인가능하다. 관람비는 3,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다큐 <송해1927>
아들과 함께 한 생전 송해선생 모습.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