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후 헌혈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53사단 울산여단 군인들.

 

울산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53사단 울산여단 군장병들이 매년 반복되는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혈액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군이 앞정서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울산지역 울산여단 본부 및 예하 부대 육군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군 관계자는 "울산지역을 수호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게 군인의 의무인만큼 울산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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