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남자고등학교부 +100kg급 경기에 출전한 백두산(3학년) 선수는 32강전에서 해동고 김능환(3학년)에 밭다리 절반, 허리후리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서 비봉고 박한혁(2학년)에 밭다리 한판승, 8강전에서 동지고 손석남(2학년)에 업어치기 절반 후 누르기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서울체고 박진우(3학년)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민고 백종우(1학년)를 팔꺽기 한판승으로 이겨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 -70kg급 경기에 출전한 김보민(2학년) 선수는 16강전에서 경기체고 윤아현(3학년)을 연장 4분 지도승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경민고 김정윤(1학년)을 상대로 손기술 업어치기로 한판승하고, 4강에서는 경기체고 도유빈(2학년)에 절반 손기술 한팔업어치기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남녕고 강민지(3학년)에게 발기술 발뒤축걸기 절반, 손기술 업어치기 한판을 허용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