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8일 유니스트 경영관에서 멘티 70명과 멘토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주 과학영재 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이 8일 유니스트 경영관에서 멘티 70명과 멘토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주 과학영재 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유니스트 리더십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 경험하기 힘든 주제들로 과학 실험을 구성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기간 학생들은 10명이 1개의 그룹을 이뤄 유니스트 재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별, 주제별 총 7가지 종류의 과학 실험에 참여하고 관련 이론을 습득한다.

주요 내용은 △연료전지와 태양전지 제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알아보기 △바이러스 캡시드 구조:정다면체의 이해 △아두이노 실습을 통한 IT 기본지식 학습 △스펙트럼과 이중 슬릿 관찰 등으로, 이론 교육, 실습 진행, 실습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소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그룹배정,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무사히 캠프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학생 전원이 캠프 참가 48시간 이내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안내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주 학생들이 울주군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발돋움하는 데 좋은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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