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학교장을 대상으로 회복적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울산시교육청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학교장을 대상으로 회복적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학교는 구성원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의 생활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학교공동체 관계 속에서 관리자의 갈등관리와 초기대응 역할이 매우 중요해, 교육청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학교 공동체간 갈등 회복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박기영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가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 공직자의 바른 성의식'이라는 주제로 관리자가 갖춰야 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소양 등을 강의한다.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재영 원장의 강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학교 교육기능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학교장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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