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예술축제 「2022 울산문화축전」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2 울산문화축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이벤트광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린다.

시민과 선수단, 관광객은 울산종합운동장 이벤트광장에서 28회의 거리공연과 4가지 미니 스포츠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장소에서는 매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오후4시부터 5시까지 버스킹, 비보잉,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농구, 사격, 스내그골프, 양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울산의 문화와 관련된 깜짝 퀴즈 등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왕버들마당에서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공연단체를 초청해 전국의 문화예술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공연에는 서울특별시 대표 비보이단 엠비크루,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17개 단체가 출연한다. 또 울산 관광 사진·영상 전시와 울산의 향기를 담은 아로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전국체전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2022 울산문화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 또는 참여할 수 있다. 출연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upfestival.org/athletic20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울산의 대표적인 시민 축제 「제56회 처용문화제」와 공연예술축제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도 「2022 울산문화축전」과 같은 기간에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한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사우스카니발

엠비크루

왕버들마당 17개 광역시·도 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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