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철 울산시의원, 남구 야음동 주민 간담
시공사·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 참석

울산시의회 임현철 의원은 18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 야음동 401-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에는 시공사 ‘대명종합건설’, 남구 야음동 지역 주민, 울산시 건축주택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의회 임현철 의원은  18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 야음동 401-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소공원, 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인 대명종합건설, 도시계획시설 부지편입 대상 야음동 지역 주민 10여명, 울산시 건축주택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야음동 주민들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과 관련해 불합리한 법적 요건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공사인 대명종합건설 황무선 전무는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불만사항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관련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돼 온 부분”이라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야음동 401-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설치공사가 준공예정일을 3개월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공사와 지역 주민 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야음동 대명루첸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로, 소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돼 추진 중이나 현재 보상 관련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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