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민주당 울산시당은 21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을 맞이해 논평을 내고 “사람 사는 세상을 외쳤단 노무현 정신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서민이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했다”며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후진적 정치 구조를 바꾸고자 했고, 스스로를 공정한 사회, 희망의 증거가 되고자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난 10주년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사람사는 세상’,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1주년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는 다시 그의 영광과 좌절, 그가 느꼈던 슬픔과 분노, 그의 삶과 죽음을 돌아보며 노무현 대통령이 실현하고자 했던 가치와 정신, 철학을 되새겨 본다”며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만드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라던 그의 말을 잊지 말자”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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