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기준 울산지역 공사중단 건축물이 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곳은 공사재개나 철거 등 정비가 이뤄진 으로 집계됐다.18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에 제출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현황...
울산농협은16일 울산 남구청에서 울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꾸러미 266세트(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16일 울산 남구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김원배 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꾸러미 266세...
주택시장 거래 절벽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들이 울산지역 아파트를 매수하는 이른바 '원정매입'건수도 3년전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울산 아파트 매수 심리는 5주만에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전체 아파트 매입건수도 약 4년만에...
울산의 고용률이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처음으로 60%대를 밟았다. 상용근로자 수는 전달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60세 이상 취업자 수도 네달 연속 10만명을 넘어섰다.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1시간으로 9년 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1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세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도 두달 연속 마이너스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울산지역 주택종합(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
전 세계적인 고물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울산본사 상장기업 절반 가량은 지난해 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큐로는 지난해보다 1,000% 이상 폭증했다.반면 세종공업과 센트랄모텍 등 일부 자동차부품기업들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한국거...
최근 10년간 정체상태인 울산 경제의 성장 선순환을 위해서는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한 혁신 경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경제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또 인재 유출 완화 노력 등의 생산요소 활력 제고 방안과 인적·물적 투자의 선택과 집중 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연평균 6%대이던 울산의 잠재 성장률은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1% 수준까지 큰 폭의 하락을 기록중이다. 13일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방준호 과장, 송수혁 조사역)은 '울산경제 재도약 여건 평가 및 성장 선순환을 위한 과제' 조사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경제는 2010년대 초까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세계경제 위축과 경쟁 심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조선업 불황 등으로 생산실적이 보유설비 등 생산 능력에 비해 크게 못미쳤던 게 누적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충격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제조 대기업 의존 경제구조의 양면성(고소득 및 고용안정 vs 혁신활동 및 지식기반서비스 부족)이 노출된데다 소수산업 집중에 따른 낮은 포트폴리오 효과와 높은 수출 의존도까지 겹쳐 대외충격에 취약한 상태이고 성장성이 높은 지식서비스가 발전하지 못한 점 등이 성장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S-OIL은 2017년 온산공장 기술연구소 인력을 서울 마곡 R&D센터로 이전했고 현대중공업은 2014년 설계인력을 서울로 이전한 후 올해에는 계열사의 R&D 인력까지 모두 성남으로의 이전을 계획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울산 거주자의 지식기반서비스 최종 소비중 역외에서 소비되는 비율은 29.0%로 16개 시·도(세종 제외)중 1위(지역 산업연관표(2015년)로 추정)로 집계됐다. 울산지역 생산에 대한 중간투입중 지식기반서비스가 역외에서 투입되는 비율은 6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울산본부 기획조사팀은 이같은 여건을 감안할때 울산경제가 성장 순선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산요소의 활력제고나 인적·물적 투자의 선택과 집중, 혁신을 위한 경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생산요소 활력 제고 방안으로는 울산지역도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도래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 고용 활성화에 나서고 서비스 고도화 등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여성인력의 기여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7개 시·도중 가장 낮은 45.7%(2021년 기준)인 울산의 여성 고용률은 여성 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 자녀 돌봄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과 규제자유특구,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등 지역혁신형 규제샌드박스 활용·개선으로 신산업 민간투자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구조적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현장위주 직업평생교육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중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이후 금융지원 확대로 한계기업 퇴출이 지연된 만큼 경쟁력 저하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정상화에 나서는 등 인적·물적 투자의 선택과 집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혁신 경제 시스템 구축에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활용해 울산만의 특화된 지식기반서비스를 육성하고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설립이 예정된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등 주력산업의 표준·규제 등을 관장하는 공공기관을 울산에 유치, 산업-행정간 집적이익 발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방준호 과장은 "혁신을 뒷받침하는 경제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가 필요한데 자동차 생산기지에서 더 나아가 첨단 디지털기술로 미래 교통시스템을 선도하는 전략적인 도시구조 설계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진화하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여파로 울산의 주간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도 3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는데 주택 매수심리도 약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달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
태화루·태화강국가정원 등을 끼고 있는 태화종합시장에 문화·관광·역사를 아우를수 있는 공동브랜드가 새롭게 구축된다.태화종합시장은 이같이 일이 마무리되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도 추진할 예정인데 40년 전통의 민물매운탕 거리를 비롯해 팔도먹거리 구역을 특화하는 내용이 담겨질 ...
현대자동차 노사는 7일 울산 태화시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권영오 태화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맞이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 시장 응원행사를 갖고 사회공헌기금 7,3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
울산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5개 혁신클러스터 분과들이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섰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7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혁신클러스터(5개) 분과별 전략 수립 추진을 위한 '...
울산상공회의소가 E-9(비전문 취업)비자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절차 간소화 등 외국인 인력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고용허가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최근 정부에서 E-9 외국인력 신규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지역 주력업종의 대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OIL의 경우 직원 10명중 4명이 50세 이상인데 이중 1명은 55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0세 미만이 10%, 50세 이상이 44%에 달했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 나란히 7%대에 머물렀다. 24일 지역 주력업종의 대표 기업들의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중 직원 연령대별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S-OIL은 2019년 3,224명이던 전체 직원수가 지난해에는 3,154명으로 70명(2.2%) 줄었다. 2016년 293명, 2017년 241명 이던 신규 입사자가 2018년 18명, 2019년 25명, 2020년 76명, 2021년 38명 등으로 최근 4년 사이 급격히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채용자중 30세 미만자는 15명, 30~50세는 19명이었다. 전체 직원중 30세 미만 직원 수는 같은 기간 602명에서 322명으로 280명(46.5%)이나 줄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18.7%에서 10.2%로 8.5%p 낮아졌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수는 같은기간 807명에서 1,357명으로 550명(68.2%) 늘었다. 비중 역시 25.0%에서 43.0%로 18.0%p 높아졌다. 이중 55세이상 직원수는 지난해 368명으로 전체 직원의 11.7%였다. 30세 이상 50세 미만 직원은 2019년 1,815명에서 지난해에는 1,475명으로 340명 줄었다. 현대자동차 직원(국내 기준)수는 2019년 7만421명에서 지난해 7만2,496명으로 2.9%(2,075명) 증가했다. 30세 미만 직원은 2019년 6,638명에서 지난해 7,516명으로 13%(878명) 늘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서 10.4%로 1.0%p 높아졌다. 50세 이상 직원은 같은기간 3만1,523명에서 3만2,032명으로 1.6%(509명) 늘었다. 하지만 이들의 비중은 44.8%에서 44.2%로 낮아졌다. 30세 이상 50세 미만 직원도 같은기간 3만2,114명에서 3만2,948명으로 늘었지만 2019년 45.6%(9,011명) 이던 비중이 지난해에는 45.4%로 낮아졌다. 기업 인력의 핵심 연령대인 30세 이상 50세 미만 직원 비중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현대차의 신규 채용인원은 2019년 4,805명에서 지난해에는 7,53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30세 미만 채용자는 4,466명 이었고 50세 이상은 1,714명에 달했다. 현대중공업 직원수는 2019년 1만3,863명에서 지난해 1만2,811명으로 7.6%(1,052명) 감소했다. 30세 미만 직원이 2019년 1,109명에서 지난해 910명으로 18%(199명) 감소했다. 비중은 8.0%에서 7.1%로 0.9%p 낮아졌다. 50세 이상 직원수는 같은기간 3,743명에서 3,459명으로 284명 줄었는데 비중은 27.0%로 변동이 없었다. 30세 이상 50세 미만 직원이 차지하던 비중은 2019년 65.0%(9,011명) 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65.9%(8,442명)로 높아졌다. 현대중공업의 신규 입사자는 2019년 494명에서 지난해에는 239명으로 줄었다. 자발적 이직자는 2019년 221명(1.6%)에서 지난해 176명(1.4%)로 줄었다.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와 노동조합(노조)의 파업 위기 등 생산 차질 악재를 넘긴 현대자동차가 고가 차량 판매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연결 기준 매출액 35조 9,999억원 (자동차 28조 5,040억원, 금융 및 기타 7조4,95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 당기순이익 3조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기존 매출 최고 기록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31조 265억원, 영업이익은 2014년 2분기 2조 872억원이 최대였다. 세부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차종별 구성비율) 개선 효과 및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한 1,260원이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한 79.4%를 나타냈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로 하락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마케팅 비용 및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4%p 낮아진 12.3%를 기록했다. 이 결과,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3%를 나타냈다. 2분기 누계 기준(1~6월) 실적은 판매 187만9,041대, 매출액 66조2,985억원, 영업이익 4조9,08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연초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제시한 올해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3~14%,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97만 6,3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G90 등 SUV 및 제네시스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8만 2,298대가 판매됐다. 해외서는 미국, 유럽 시장은 친환경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성장했지만, 다른 일부 시장에서 반도체 및 기타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결,과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79만 4,052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상황 개선 및 점진적인 생산 확대를 기대하면서도,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3분기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환갑' 맞은 울산산단 ‘환골탈태’중 '순환경제'에 진심인 울산 기업 1962년초 우리나라 최초의 특정공업지구 지정과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으로 시작된 울산의 공업화가 환갑(還甲)을 맞았다. 이후 석유화학·조선·자동차 관련 기업이 잇따라 포진하며 울산은 반세기 만인 2011년 지자체 중 처음으로 1,000억 달러 수출시대를 열었고 ‘산업수도’라는 별칭도 얻었다. 하지만 탄소배출이 많은 전통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울산산업계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자원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을 추가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반년을 갓 지난 시점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t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 올해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약 22조 6,720억원)를 초과 달성(100.5%)했다.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올해의 절반을 갓 넘은 시점에서 이미 한 해 수주목표를 다 채운 것으로, 지난해에도 조선업 시황 개선에 힘입어 7월 중순께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까지 모두 44척, 70억달러 어치를 수주, 연간 목표 84억4,000만달러 대비 약 8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 23척, LNG운반선 15척, 특수선(원해경비함) 6척 등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수주목표 조기달성은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LNG선에 대한 대량발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카타르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정되는 17만4,000㎥급 LNG운반선 8척을 2026년 11월까지 2조2,31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이를 포함한 10척 LNG선박을 수주함으로써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34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연간 수주목표를 5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낸 바 있는데 LNG 운반선 분야에서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카타르발 23조 LNG선 프로젝트 수주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수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조선사의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3,508만CGT로 전년 동기(2,737만CGT) 대비 28% 증가했다. 국내 조선3사(현대重, 삼성重,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이미 2025년 내지 2026년까지 도크 예약이 채워지고 있는 중인데 조선소의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한 세계 조선소 순위 집계에서 현대중공업은 2위, 현대삼호중공업은 4위, 현대미포조선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은 발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4월말 기준 1,839억↑ 50조782억 총수신, 2,588억↑ 52조1,707억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신(대출)잔액이 처음으로 50조원대에 진입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금리마저 치솟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자비용 등이 크게 늘어날 가계 등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2년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신잔액은 전달보다 1,839억원 늘어난 50조782억원이
아마존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최재홍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미국 전자상거래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처럼 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끊임없는 시도를 해야하고 이를통해 새로은 확장을 위한 모험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유화가 ㈜도시유전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에 나선다. 대한유화(대표이사 강길순)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도입을 위해 도시유전(대표이사 정영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 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협력과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얻은 원료의 평가 및 투입 결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 발굴 및 실증화 검토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유화와 도시유전은 세라믹
울산지역 근로소득자들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값)이 2020년을 기준으로 세종, 서울 담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2